올해 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상하이시 관광업이 성장세를 보였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올 노동절 연휴에 상하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천650만600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요식·숙박·교통·관광·쇼핑·오락 등 전체 관광 소비 거래 총액은 10.2% 늘어난 201억1천만 위안(약 3조8천611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 호텔·여관 객실 평균 투숙률은 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포인트 확대됐다. 그중 지난 2~4일 평균 투숙률은 3일 연속 80%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에서는 660차례의 상업 공연이 열려 전년 동기보다 25.91% 늘어난 약 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수입은 약 1억6천300만 위안(312억9천600만원)으로 59.4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