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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펑 中 부총리 "中·美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 실질적 진전 거둬"

신화망  |   송고시간:2025-05-12 13:3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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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5-12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이 10~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중·미 경제무역의 중국 측 수장인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1일 저녁 중국 측 대표단이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이 솔직하고 깊이 있고 건설적인 회담이었다며 중요한 공감대를 이루고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미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고 관련 세부 사항을 조속히 확정해 12일에 회담에서 도출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 부총리는 지금의 정세 속에서 이뤄진 이번 회담은 국제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중·미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회담은 풍성한 성과를 거뒀고 평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결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디뎌 향후 이견 봉합과 협력 심화를 위한 토대와 여건을 마련했다.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양국에게 중대한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중국 측은 미국 측과 함께 지난 1월 17일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뤄진 중요한 공감대를 적극 이행하는 한편 문제 해결의 실무적인 태도에 입각해 ▷솔직한 대화 ▷평등한 협상 ▷이견 관리·통제 ▷협력 잠재력 심화 발굴 ▷협력 리스트 확충 ▷협력 파이 확대로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얻도록 추진해 세계 경제에 확실성과 안정성을 더 많이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