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10여 년 연속 중국의 체리 수입 최대 공급원 '칠레'

중국망  |   송고시간:2025-05-15 09:49:30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5-05-15

최근 몇 년 동안, 체리, 냉동 게, 아보카도 등과 같은 칠레 농산물이 점점 더 많이 중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의 칠레 체리 수입액은 175억4000만 위안으로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의 대칠레 수입액의 16.2%에 해당한다. 칠레는 10여 년 연속 중국의 체리 수입 최대 공급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과 칠레는 1970년 수교 이후 무역 협력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의 대칠레 수출입액은 1631억9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해 중국 전체 수출입 증가율보다 3%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칠레는 중국과 가장 먼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이자 남미에서 최초로 중국과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맺은 국가다.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006년 708억5000만 위안에서 2024년 4379억5000만 위안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1.2%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현재 칠레는 중남미에서 중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며, 중국은 칠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