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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제78차 세계보건총회 개막...中 "60년간 77개국에 의료 인력 파견"

신화망  |   송고시간:2025-05-21 09: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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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5-21

세계보건기구(WHO) 제78차 세계보건총회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했다.

중국 대표단 단장인 레이하이차오(雷海潮)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중국이 세계 보건 협력 및 교류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60여 년간 77개 국가(지역)로 3만 명 이상(연인원, 이하 동일)의 해외 의료 지원 인력을 파견했으며 3억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세계에 5천억 개의 개인 보호 장비와 23억 회분의 백신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레이 주임은 중국 측이 향후 실질적인 행동으로 WHO와 다자주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며 WHO의 개혁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특히 주목받는 안건 중 하나는 '팬데믹 협정' 심의다. WHO는 지난달 16일 3년여 간의 협상 끝에 WHO 회원국이 '팬데믹 협정' 초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