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경제부의 드라가나 밀리차 니콜리치 국무비서(차관급)는 최근 닝보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초대형 시장이 세르비아에 거대한 발전 기회를 가져다주며 세르비아와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계속해서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CEEC) 협력에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닝보에서 열린 제4회 중국∙CEEC 엑스포 및 국제소비재박람회 참가 계기에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의 초대형 시장은 세르비아 기업에 넓은 발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르비아 시장도 상호 보완성 등으로 인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초대형 시장이 세르비아에 거대한 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이미 세르비아 각계 인사들의 공감대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세르비아는 식품, 스포츠, 문화 관광 산업이 발달한 반면, 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연구개발(R&D) 기계 제조 등의 분야에서 강점이 뚜렷하므로 양측은 협력을 통해 호혜 상생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세르비아 전시구역은 말린 자두, 과일주, 해상 안전 센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니콜리치 국무비서는 또 세르비아의 참가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짭짤한 이득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더 철저히 준비해 계속 참가하겠다"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