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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제네바 도서관과 문서 보관소에 도서 기증

중국망  |   송고시간:2025-05-27 16: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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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5-27

5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타티아나 발로바야 유엔 제네바 사무소장이 도서기증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신화사 마루쉬안 기자 촬영]

중국이 유엔 제네바 도서관과 문서 보관소에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서기증식에는 천쉬 주유엔 제네바 사무국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중국 대표와 타티아나 발로바야 유엔 제네바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천 대표는 "중국은 유엔 사업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국제 관계의 법치화를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문명 교류와 상호 학습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유엔 창립 80주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유엔 제네바 사무국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더욱 평화롭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세계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로바야 사무소장은 중국 측의 도서 기증에 감사를 표하며 "오늘날 세계가 혼란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각국이 유엔과 함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927 년에 설립된 유엔 제네바 도서관과 문서 보관소는 전 세계 학자들의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되고 국제법위원회의 법률 텍스트 색인 작성을 지원하는 수많은 희귀 서적, 문서 및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은 세계지식출판사와 중국국제법학회가 주로 다자 외교와 국제법 분야에서 수집한 131권의 도서와 151권의 정기 간행물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