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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4월 중국 조선업 신규 수주량, 세계 시장 점유율서 '부동의 1위'

중국망  |   송고시간:2025-05-30 16: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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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5-30

현재 복잡한 글로벌 무역 상황 속에서도 중국의 조선업은 여전히 강력한 시장 탄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며 산업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1월~4월 중국 조선업의 신규 수주량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여러 조선 기업들의 수주량은 충분한 상황이며, 생산 일정도 몇 년 후까지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선박공업협회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4월 중국 조선업의 건조량, 신규 수주량, 수주 잔량은 각각 1532만 중량톤, 3069만 중량톤, 2억2978만 중량톤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각각 49.9%, 67.6%, 64.3%를 차지하는 등 주요 조선 지표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파증권발전연구센터 왕자하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선박의 노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보호 요인이 선박의 교체 속도를 가속시켰다"며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충격은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비교적 큰 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조선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선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개선 추세에도 영향을 미치거나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