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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14·5' 기간, 중국의 경제 증가분 35조 위안 초과 전망"

중국망  |   송고시간:2025-07-10 10:0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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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7-10

정산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은 9일,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규획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14·5' 규획 기간 중국의 경제 증가분이 35조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3대 경제 대성(大省)인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의 역내총생산을 합친 규모로,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총량보다 더 큰 수준이다.

정 주임은 "5년 전 제정한 '14·5 규획' 강요(綱要)에 포함된 주요 지표 가운데 경제 성장률, 전 국민 노동생산성, 전 사회 연구개발(R&D) 투자 등 지표들이 예상대로 순조롭게 추진됐고 상주 인구 도시화율, 1인당 기대수명, 식량 및 에너지 종합 생산 능력 등 8개 지표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102개 중대 프로젝트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종합적으로 보면 지난 5년간 중국은 새로운 혁신적인 발전, 획기적인 변혁,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 발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정 주임은 "경제 발전 측면에서 중국의 경제 실력이 크게 강화되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기여자가 됐다"면서 "지난 5년간 중국 GDP는 110조 위안, 120조 위안, 130조 위안을 잇달아 돌파했고 올해는 140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경제 증가분은 35조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약 30%를 유지해 왔고 2021∼2024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평균 5.5%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큰 규모와 증가분이 각종 리스크와 도전에 직면하면서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경제 발전사에서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