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은 10일 열린 '글로벌 문명 대화 장관급 회의' 전체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는 세계 평화, 조화, 단결을 촉진하는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유네스코는 물론 전 세계에 대한 선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 인류가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고,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가 구현돼 있다"면서 "나 역시 문명의 다양성에 깊이 매료돼 있다"고 다문화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는 실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며 "오늘날 세계에서 문화 외교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 다른 국가 간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을 함께 보호하며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