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석유·천연가스관망그룹유한공사(PipeChina) 소식에 따르면 10일 기준 중국 '북기남하(北氣南下, 북부 지역의 천연가스를 남부 지역으로 수송)' 프로젝트를 통한 천연가스 수송량이 누적 1000억m³를 돌파했다. 중국 남북을 종단하는 이 '에너지 동맥'이 중국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데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14차 5개년 규획' 기간 건설된 핵심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자 '4대 에너지 통로' 가운데 동북통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인 '북기남하' 에너지 대통로는 헤이룽장성 헤이허시를 시작해 상하이시까지 남하하며, 총 9개 성·자치구·직할시를 거쳐 연선 지역의 4억 명 이상 인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