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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체결 협력 계약 및 의향서 6000건 돌파

중국망  |   송고시간:2025-07-22 08:5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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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7-22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가 20일 베이징에서 폐막했다. 폐막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약 1200개의 중국과 해외의 기업 및 기구가 참가했고 그들은 4만2000 개의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체결된 협력 계약 및 의향서는 6000건을 돌파했다.

리싱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준은 더 높아지고, 인기는 더 커지고, 교류는 더 넓어지고, 성과는 더 실질적이었다"며 "다수의 외국 정부 고위 인사, 40여 명의 세계 500대 기업 경영자,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직접 참가했고, 172개 해외 단체가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는 전회 대비 2.2배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 온라인·오프라인 방문객은 21만 명(연인원)을 넘어 전회 대비 5% 증가했고, 70여 차례 회의 및 행사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CISCE는 개최 3회째 동안 해외 참가 기업 비중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제1회는 26%, 제2회는 32%, 올해는 35%를 기록했다. 그중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이 전체의 65% 넘게 차지했고, 참가국·지역 수는 1회 55개에서 올해 75개로 확대됐다. 특히 미국, 유럽연합(UN),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적극 참여했으며, 25개 국제기구가 참가, 172개 해외 단체가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리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미국 기업 및 기구 수는 전회 대비 15% 증가했고, 여전히 해외 참가국 중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양샤오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업촉진부 부장은 "참가 기업들의 종합 만족도는 95%에 달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참가해 더 많은 글로벌 공급업체 및 고객과 만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4회 CISCE 참가 계약식에서는 허니웰, GE헬스케어, 지멘스, 코닝, 스미토모, 중흥통신(ZTE), 알리바바, 세레스, 원젠의료 등 102개 중국 및 해외 기업이 참가 의향서를 체결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