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계속해서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심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넘어 아프리카와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연결, 제도 및 규범 연결, 국민 간 유대에 이르기까지, '일대일로' 협력 성과는 150여 개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이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의 여객 수송량은 100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고, 중국-유럽 화물열차 누적 운행 횟수는 11만 편을 돌파했으며, '찬카이-상하이' 중국-중남미 육해 신통로는 양방향 개통 실현했다"면서 "또 중국-아프리카 협력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1.5GW를 돌파했고, 루반공방(魯班工坊) 및 균초 기술 등 '작지만 아름다운' 프로젝트들이 수많은 가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0여 년의 발전을 통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상호 연결을 추진하면서 무역 및 산업 협력의 플랫폼으로 발전해 더 많은 국가가 국제 산업망에 참여하도록 돕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탄력성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궈 대변인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공동 합의, 공동 건설, 공동 공유 원칙과 개방·친환경·청렴 이념, 높은 수준, 민생 혜택, 지속가능성 협력 원칙을 견지하면서 각국이 함께 현대화를 실현하도록 전념하고 있다"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계속해서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심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함께 발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