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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폭우 피해 확산…당국, 방재·복구 업무 질서 있게 진행 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5-07-30 09: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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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7-30

최근 화둥, 화베이, 둥베이 등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홍수와 산사태 등 각종 지질재해가 발생해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초래된 가운데 관련 지역과 당국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방재·복구 업무를 질서 있게 진행하고 있다.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28일, 베이징, 톈진, 허베이를 대상으로 홍수대비 3급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 판공실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에 3개 작업반을 파견해 지방 당국의 홍수 방재·복구 업무를 지원 및 지도했다. 국가재해방지감소구호위원회는 국가 4급 재난구호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5000만 위안을 긴급 배정해 허베이성의 폭우 및 홍수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

베이징시 홍수방지지휘부는 28일 전시(全市)를 대상으로 홍수대비 1급 비상대응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대면 수업과 야외 활동을 중단했고, 시내 관광지, 공원, 산림지대 등은 전면 폐쇄됐다. 톈진시 규획자연자원국과 기상국은 공동으로 지질재해 기상주의보를 발령했다. 허베이성 청더시 롼핑현 마잉쯔 만족향 시거우촌에서는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고, 현지 당국은 즉각 구조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