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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권 소지자, 90여 개 국가·지역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 입국 가능

중국망  |   송고시간:2025-07-30 16: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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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7-30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30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제14차 5개년 규획의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14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중국 여권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국가가 중국 여권 소지자에게 무비자 입국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1년 이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신규로 무비자 입국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중국 여권을 소지하면 전 세계 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국제 컨설팅 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여권 지수 순위는 2021년 72위에서 2025년 60위로 상승하며 '중국 여권 파워'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슝수런 국가이민관리국 공민출입경관리사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경제 및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민의 출입경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일반 여권 발급량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제14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국가이민관리국은 누적 3억 명(연인원)이 넘는 중국 국민에게 각종 출입경 증서를 발급했으며, 현재 유효한 일반 여권 보유자 수는 1억6천만 명을 넘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