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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으로 항전의 기억을 영원히 새기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5-08-04 14:5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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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8-04

7월 24일 왕수산 중국 국방대학교 군사문화학원 부교수가 조각을 하고 있다. [신화사 인강 기자 촬영]

지난 10여 년간, 왕수산 중국 국방대학교 군사문화학원 부교수, 랑웨 중국 인민해방군 문공단 조각가, 탄창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창작원 등 세 명의 군 예술 조각가는 항일전쟁을 주제로 한 수십 점의 조각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들의 작품에는 동강종대(東江縱隊)의 전투 장면, 훙싸오(紅嫂, 항일 여성 영웅)가 자신의 젖으로 팔로군 부상병을 살린 이야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서 항전 노병 및 지원 모범자가 탑승한 차량 양측을 장식한 대형 부조(浮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 예술가는 조각이라는 형식을 통해 위대한 항일정신을 구체화하고, 수십 점의 작품으로 산하를 뒤흔들었던 격동의 역사와 불멸의 영웅들을 재현해냈다. 그들의 작업은 역사를 기억하고,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자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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