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5일, 시짱자치구 설립 60주년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가마쩌덩 시짱자치구 당위원회 부서기 겸 주석은 "시짱은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중시하고 지원하며, 체제 및 메커니즘 개혁을 심화하고, 일련의 정책 조치 통해 여러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진했다"며 "덕분에 자치구 전체의 문화·관광 산업은 활발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 자치구 전체의 문화산업 생산액은 직전년 대비 23.8% 증가, 국내외 관광객은 6389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15.8% 증가, 이 중 해외 관광객은 188.2% 증가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국내외 관광객 3218만4800명을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시짱은 지속적으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대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며, 관광의 성격을 '단순한 관람형 관광'에서 '문화 중심의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려 노력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입장료 수익 중심 경제'에서 '관광산업 경제'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시짱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문화를 느끼며, 사회주의 현대화 추진 과정 속 새로운 시짱의 발전과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