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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인도 모디 총리와 회견 "각 분야 대화 메커니즘 재개할 것"

신화망  |   송고시간:2025-08-20 13:4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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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8-20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과 회견했다.

모디 총리는 중국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톈진(天津)정상회의 참석 및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도 측은 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 순회 의장국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해 10월 카잔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은 양자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점이었다. 인도와 중국은 적수가 아닌 파트너이며, 모두 발전을 가속화해야 하는 공동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교류를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협력을 확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세계가 인·중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과 밝은 전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양측은 국경 문제를 온당하게 관리·제어하고 처리해야 하며 이견이 분쟁으로 변해서는 안 된다.

올해는 인·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다. 양측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양국 관계를 바라보아야 하며 '아시아 세기'의 도래는 인도와 중국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양국이 손을 맞잡고 나아가면 세계 발전에 기여하고 전 인류에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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