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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록 '귀환' 40년…다시 들려오는 미록의 울음소리

중국망  |   송고시간:2025-08-25 14: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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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8-25


8월 24일, 베이징 미록원에서 미록 귀환 40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가 열렸다.

미록(麋鹿)은 흔히 '사불상(四不像, 네 가지 짐승과 닮았으나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다)'이라 불리는중국고유종으로한때는장강과 황허강 중하류 지역에 널리 분포했으나, 자연환경 변화, 기후 요인, 인위적 간섭 등 여러 이유로 결국 중국 내에서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1985년부터 중국은 해외에서 다시 미록을 들여와 원생지에서의 개체군 복원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40년간 지속적인 보호와 연구가 이어지며, 미록은 본토에서 멸종됐던 상황에서 개체 수 1만 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개체군은 꾸준히 확대되고 서식지도 점차 늘어나면서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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