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25일 '제14차 5개년 규획의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을 열고, '제14차 5개년 규획(14·5)' 기간 동안 해관총서가 국경 안전을 지키고 고품질 발전을 촉진한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쑨메이쥔 해관총서 서장은 "중국은 이미 전 세계 157개 국가 및 지역의 3대 무역 파트너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쑨 서장은 "'14·5' 기간 동안 해관총서는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히 수호하고, 일방주의에 반대하며, 패릉(霸凌⋅따돌림) 행위를 반제(反制·반격하여 제압)했다"면서 "그 결과 중국의 친구그룹이 점점 확대되며 무역 다원화의 길이 한층 더 확장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관총서는 '14·5' 기간 대외 협력 문건을 519건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지원하고, 무역 안전성과 편리화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2024년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참여국 간의 수출입 규모는 22조 위안에 달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한 아세안,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과의 교역은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쑨 서장은 "중국은 이미 전 세계 157개 국가 및 지역의 3대 무역 파트너 중 하나가 됐다"면서 "국제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이점이 한층 부각되고,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중국의 역할이 더욱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