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8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훠푸펑 발개위 혁신구동발전센터 주임은 '인공지능+' 행동 추진 위한 3단계 목표를 소개했다.
훠 주임은 "'인공지능+' 행동의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추진을 위해 발개위는 업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을 조직해 행동 목표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3단계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 2027년까지 인공지능과 6대 핵심 분야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융합을 선도적으로 실현한다. 이 시기에는 차세대 스마트 단말기와 에이전트 등의 응용 보급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 경제의 핵심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공공 거버넌스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뚜렷하게 강화되며, 인공지능의 개방·협력 체계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두 번째 단계, 2030년까지 중국 인공지능이 전면적으로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한다. 이 시기에는 차세대 스마트 단말기와 에이전트의 응용 보급률이 90%를 초과하고, 스마트 경제가 중국 경제 발전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술 혜택의 보편화과 발전 성과의 공유를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 응용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더욱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융합·응용 실현을 통해 모든 인민이 스마트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을 폭넓게 누리고, 인공지능이 각 산업과 분야 발전의 범용 엔진 역할을 하도록 한다.
세 번째 단계, 2035년까지 중국은 전면적으로 스마트 경제와 스마트 사회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해 사회주의 현대화 기본 실현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한다. 이 목표는 '인공지능+'에 더 높은 발전 요구를 제기하기 때문에 스마트 경제와 스마트 사회의 새로운 형태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생산력의 혁신적 도약과 생산관계의 심층적 변혁을 이끌어야 한다.
한편 훠 주임은 "전체적으로 보면 3단계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의 불확실성과 발전의 확실성 사이에서 동적 균형점을 찾고,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경로를 통해 '인공지능+' 행동을 현실에서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