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1일 '제14차 5개년 규획의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을 열고, '제14차 5개년 규획(14·5)' 기간 동안 위생·건강 분야의 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레이하이차오 주임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주민의 1인당 평균 기대수명이 79세에 도달했다"며 "전국 8개 성(省)의 평균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섰고, 영아 사망률과 임산부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주민 건강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24년의 1인당 평균 기대수명은 2020년에 비해 1.1세 늘어났다"면서 "이러한 증가폭은 개발도상국이라는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