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1일 '제14차 5개년 규획의 고품질 완성'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을 열고, '제14차 5개년 규획(14·5)' 기간 동안 위생·건강 분야의 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레이하이차오 주임은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질병 예방·통제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지속적으로 애국 위생 운동을 전개해 광범위한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었으며, 덕분에 건강 지식과 건강 소양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향상됐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으로 중앙·성(省)·지급시(地市)·현(縣) 등 4급 질병 예방·통제 체계가 모두 확립·보완되었으며, 서비스 역량과 보장 능력이 전면적으로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레이 주임은 또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건강 중국 행동'의 일환으로 대중 건강과 관련한 18개 공공 위생 행동을 진행해 사회 각계가 위생·건강 업무에 동참하도록 호소했다"며 "조사에 따르면 주민의 건강 소양 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돼 2020년 23.2%에서 2024년 31.9%로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대중이 위생·건강 지식을 좋아하고, 배우며,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