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14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건축·정보기술·금융 등 분야에서 900개가 넘는 성과가 도출됐으며 13차례의 주제 포럼과 81차례의 특별 포럼, 75차례의 상담 및 홍보 행사가 열렸다. 또 이번 대회에는 약 2000여 개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약 5600여 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오프라인 참가 기업의 전반적인 국제화 비율은 20%를 넘어섰고, 서비스 무역 상위 30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26곳을 아울렀다.
주광야오 상무부 서비스무역·상무서비스업사 2급 순시원은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 국가와 20여 개 국제기구가 참여해 전시 및 회의를 진행하며 서비스 무역의 핵심 분야에서 190여 개의 최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면서 "대회 기간 다수의 권위 있는 보고서가 발표됐고, 최첨단 연구 성과가 공유됐으며, 최신 발전 추세 분석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등 전시회의 전문화·국제화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됐다"고 밝혔다.
장화위 베이징시 상무국 부국장은 "이번 대회는 서우강위안(首鋼園)을 핵심 구역으로 빅에어 스키점프대, 류궁후이 지하 광장, 냉각탑 등 특색 장소에서 예술 공연, 스포츠 경기, 소비 마켓 등 40여 차례의 문화·상업·관광·체육이 융합된 활동이 진행했다"며 "또 11개 비즈니스 탐방 노선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이 투자촉진, 문화자원, 산업관광 등 특색 서비스를 몰입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수요·공급홀에서는 3000여 개의 매칭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비즈니스 미팅 예약'을 통한 초대는 약 8500건에 달해 고객과의 효율적인 직접 소통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주 순시원은 "향후에는 서비스 무역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무역의 개혁·혁신 발전을 촉진하며, 서비스 외주 신규 모델의 규모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서비스 수출 증진과 입국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비스 무역과 현대 서비스업, 첨단 제조업, 현대 농업의 융합 발전을 심화하고, 서비스 무역과 상품 무역의 융합 발전을 촉진해 서비스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지털·스마트가 이끄는 서비스 무역 혁신'을 연도 주제로 한 이번 CIFTIS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