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베이성 스자좡시가 외국인 입국 관광객을 위한 5개 프리미엄 입국 관광 코스를 발표했다.
스자좡은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중국의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 시행 이후 핵심 교통 허브이자 입국 관광 거점으로서의 스자좡의 장점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여행 플랫폼 시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자좡의 외국인 입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관광 소비는 21% 증가했다.
5개 프리미엄 입국 관광 코스는 다음과 같다.
1. 고성(古城) 문화 탐방 2일 코스
1일차: 정딩에서 융흥사(隆興寺), 개원사(開元寺) 등 유적을 탐방하고, 소설 '홍루몽' 촬영지인 영국부를 관람한다.
2일차: 허베이박물원에서 국보를 감상하고, 완리묘 거리에서 미식을 즐긴 뒤 스자좡대극원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2. 홍색 기억이 매력적인 타이항 2일 코스
1일차: 퉈량산 혹은 우웨자이를 찾아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화시구 야영지에서 숙박한다.
2일차: 혁명 성지 시바이포를 방문해 '홍색' 발자취를 탐방한다.
3. 고진(古鎭)과 물놀이 만끽 2일 코스
1일차: 낮에는 바오두자이에 올라 등산을 즐기고, 밤에는 룽취안고진과 '희극환성'을 관람한 뒤 서부 장청 온천곡에서 숙박한다.
2일차: 서부 장청의 '샤오싼야'를 찾아 인공 해변과 계곡을 체험한다.
4. 도시 역사 탐방 2일 코스
1일차: 낮에는 정타이 광장을 천천히 걸으며 도시 성장의 발자취를 목격하고, 저녁에는 도자기의 고장 난헝커우 도자기 수진(水鎭)으로 이동한다.
2일차: 창옌산에 올라 경관을 감상한 뒤 자오저우차오를 찾아 그 정교한 구조를 관찰한다.
5. 캠핑 휴양 2일 코스
1일차: 장스옌으로 들어가 장자제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감상하고, 현지 캠프장에서 캠핑을 즐긴다.
2일차: 러런탕 중의학 과학관을 방문한 뒤 판룽호 호숫가에서 캠핑을 즐긴다.
(사진 출처: 스자좡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