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중국-아세안 박람회' 계약식이 18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산업 프로젝트 94개, '인공지능+'를 통한 다양한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44개, 국제 경제·무역 관련 프로젝트 17개 등 총 155개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식은 '인공지능이 주역, 기업이 주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아세안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 협력 거점 조성과 국가 간 산업·공급망 구축을 중심으로, 상징성이 있는 일련의 협력 프로젝트 체결을 추진하는 데 주력했다.
소개에 따르면 44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초층, 기술층, 응용층을 아우르며, '인공지능+'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문화·관광업 등 산업 분야를 커버하는 것으로 중국-아세안 협력에 인공지능 역량을 주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 경제·무역 협력 프로젝트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6개 아세안 국가와 관련된 것으로, 그중에는 중국-아세안 인공지능 혁신 협력 라오스 센터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또 이번에 체결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는 특색 농산물의 종합 스마트 생산, 바이오 연료, 제지 가공 등 산업을 아우른다.
규모별로는 10억 위안 이상의 프로젝트가 총 45개로 신에너지, 첨단 장비, 금속 정밀 가공, 핵심 금속, 바이오 의약, 상업 우주항공 및 저고도 경제, 경공업 방직 등 세부 산업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100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는 2개, 50억 위안에서 100억 위안 사이 프로젝트는 3개가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