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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국경절·중추절 연휴 기간 전 사회 지역 간 이동 인원 24억 명 돌파 예상…사상 최고치 기록

중국망  |   송고시간:2025-10-09 15: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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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10-09

중국 교통운수부 8일 소식에 따르면 10월 1일~8일(국경절·중추절 연휴 기간) 전 사회의 지역 간 인원 이동량은 총 24억32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3억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2024년 국경절 연휴 7일 평균, 이하 동일)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철도 여객 운송량은 총 1억5396만 명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1924만 명,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도로 이용 인원[고속도로 및 일반 국·성(省) 도로 비영업용 소형 승용차 이용 인원, 영업용 여객 운송 인원 포함]은 총 22억4751 명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2억8094만 명,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수로 여객 운송량은 총 1167만 명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146만 명,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민항 여객 운송량은 총 1917만 명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240만 명,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 국경절·중추절 연휴 기간 대중의 이동 의사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주요 특징은 다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이동 규모 면에서 전 사회의 지역 간 인원 이동량이 24억 명을 초과, 하루 평균 3억 명 이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이동 수단 면에서 자가용 이용이 여전히 절대적인 주력으로, 하루 평균 2억4000만 명이 자가용 이용을 선택해 전체 이동 인원의 약 80%를 차지했다.

셋째, 이동 시기 면에서 연휴 첫날에 이동이 집중되어 최고치를 보였으며, 이 기간 전 사회의 지역 간 이동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억3600만 명에 달해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째, 이동 목적지 면에서 8일간의 장기 연휴는 대중의 이동 수요를 한층 더 자극했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청위(成渝, 청두-충칭) 등 도시군과 시안, 창사, 우한 등 도시권에서 인구 이동이 집중되었으며, 창사, 항저우, 쑤저우, 시안 등은 여전히 대중이 선호하는 연휴 여행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