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강석굴 예술 특별전' 개막식이 9일 상하이시 훙커우구에 위치한 취칸미술관(Q-CAN Art Museum)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이중 전시구' 배치 방식을 채택해 윈강석굴 유물, 3D 복원 석굴, 현대미술 작품을 한데 모았으며, VR 인터랙티브 체험과 오리지널 디지털 예술 전시 등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10월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며 내년 3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산시성 다퉁시에 위치한 윈강석굴은 북위(北魏) 시대에 조성된 대규모 석굴군으로,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