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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화오션 미국 관련 5개 자회사에 대해 반격 조치 실시

중국망  |   송고시간:2025-10-14 15:2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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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10-14

중국 상무부는 14일 한화오션주식회사의 미국 관련 5개 자회사에 대해 반격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당일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동부시간 10월 14일, 미국이 중국의 해사·물류·조선 산업에 대해 '301조 조사'의 최종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한화오션주식회사의 미국 내 관련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중국 해사·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301조 조사 및 제재 조치에 협조·지원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중국의 주권, 안전 및 발전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반(反)외국제재법' 및 기타 관련 법규에 따라 국가 반외국제재 업무협조 기구의 승인을 받아 한호오션주식회사의 5개 미국 자회사를 반제재 리스트에 포함하기로 했다"며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이 이들과 거래하거나 협력하는 등의 활동을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측과 관련 기업이 사실과 다자간 경제 및 무역질서를 존중하고, 시장경제와 공정경쟁 원칙을 준수하며, 잘못된 관행을 조속히 시정하고,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