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한국 경주역에서 촬영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홍보물. (사진/신화통신)
가을이 깊어 가는 가운데 과거 동아시아 문명의 교류와 상호학습을 지켜봤던 한국의 천년 고도 경주가 중국에서 온 귀빈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10월 30일~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APEC은 아태 지역에서 권위가 가장 높고 범위가 가장 넓으며 영향력이 가장 큰 경제협력 메커니즘이다. 이 플랫폼에서 시 주석은 아태 지역 대중의 공동 이익을 중점으로 개방·협력, 공동 발전을 추진하자는 강력한 시대적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각 측과 손을 맞잡고 변화하는 정세에 대응하고 새로운 국면을 열면서 지역 발전 추진과 대중의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중국의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은 주변을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중점,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최우선 거점,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핵심으로 삼으며 한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와 상호이익·협력을 심화해 공동 발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번 한국 방문 기간 각 측과 함께 지역 번영 발전 대계를 공동 논의하고 각 측과의 단결·협력·공감대를 모아 시대의 부름에 호응하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며 함께 아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