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8차 아세안(ASEAN)-중·일·한(10+3)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국 지도자. (사진/신화통신)
한편 행사에 참석한 국가 지도자들은 아세안-중·일·한 협력 메커니즘 설립 이후 도전 과제 대응과 발전 촉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입을 모았다.
현재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며 다양한 도전 과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각국은 더욱 긴밀히 단결·협력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과 다자간 무역 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또한 개방과 윈윈을 견지하고, 무역·투자·금융·식량 안보·녹색 경제·인문·공중보건·기후 변화·재난 대응·국제 범죄 단속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산·공급사슬의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및 경제 통합을 촉진해 혁신적·포용적·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회의는 아세안 순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아세안-중·일·한 지도자 간 지역 경제·금융 협력 강화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