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 현장
제22회 베이징 포럼이 7일 오후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AI 시대와 문명 공생'을 주제로, 전 세계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약 400명의 귀빈과 학자들이 참석했다.
귀빈들은 "디지털·AI의 물결 속에서 교육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은 문명 전승과 혁신이라는 사명을 지니며, 인문 정신으로 과학기술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04년에 창설된 베이징 포럼은 베이징대학교,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그리고 한국 최종현학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포럼은 13개의 분과 포럼, 2개의 특별 포럼, 그리고 2개의 해외 포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대적 과제에 긴밀히 대응하고, 중국-외국 문명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