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잘못된 발언이 중국인민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현재 상황에서 일본 수산물이 중국에 수출된다 해도 시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 대변인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전 일본 측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수산물에 대한 감독 책임을 다하고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는 일본 수산물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결조건이지만, 현재 일본 측은 약속된 기술 자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부당한 언행과 타이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잘못된 발언이 중국인민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현재 상황에서 일본 수산물이 중국에 수출된다 해도 시장이 없을 것"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