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 중국 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3일, "양안 동포는 모두 중화민족에 속한 중국인으로서, 타이완의 앞길은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14억여 명의 중국인이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장 대변인은 '타이완은 결코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 '타이완의 앞길은 이 땅에 사는 2300만 명이 결정한다'는 라이칭더 타이완지역 지도자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타이완이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명확하고 그 지위 또한 분명하다"면서 "타이완과 관련한 모든 역사, 사실, 법률이 증명하듯이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고, 여태껏 국가였던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국가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안 동포는 모두 중화민족에 속한 중국인으로서, 타이완의 앞길은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14억여 명의 중국인이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장 대변인은 또 "'타이완 독립'은 전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멸에 이르는 길"이라며 "어떤 사람, 어떤 세력도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굳건한 결심, 확고한 의지, 강력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결국엔 그리고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는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