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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美 관세 정책이 경제 불확실성 초래…미국 노동시장 악화"

중국망  |   송고시간:2025-12-09 16: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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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12-09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서 올해 11월 미국 민간 부문 일자리가 약 3만2000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노동시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ADP의 데이터는 미국 노동시장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경제학자의 논평을 인용해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초래한 경제 불확실성이 노동시장을 '마비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경제·금융 채널 CNBC가 앞서 공개한 자산 관련 자료에 따르면 미국 소득 상위 1%가 올해 2분기 전체 가계 자산의 29%를 보유해 2000년의 28%보다 증가했다. 또한 소득 상위 10%가 전체 가계 자산의 67%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90%가 보유한 자산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