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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건강한 궤도로 이끌자"

신화망  |   송고시간:2026-01-06 08:3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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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6-01-06

5일 시 주석과 이 대통령의 회담 현장. (사진/신화통신)

이 대통령은 중국 인민에게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며 양국 관계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다. 한·중은 일찍이 일본 군국주의 침략에 공동으로 맞서 싸웠으며 한국 측은 중국 측이 중국 내 한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호해 준 데 감사를 표한다. 양국 수교 이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 측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새해 첫 정상외교를 계기로 한·중 관계의 발전 흐름이 전면 복원되고 구동존이(求同存異·공통점은 추구하고 이견은 남겨둠)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 한국 측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을 견지한다.

한·중 경제무역 협력은 양국 경제∙사회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 한국 측은 중국의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이 가져올 기회를 포착해 양국의 실질적 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양국은 국민 교류를 촉진하고 이해와 상호 신뢰를 증진해야 한다. 한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다자 조율을 강화하고 세계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중국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과학기술 혁신, 생태 환경, 교통∙운수, 경제무역 협력 등 15개 협력 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회담에 앞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인민대회당 북대청(北大廳)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위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의장대가 도열해 경례했다. 양국 정상이 함께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대가 중·한 양국 국가를 연주했고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는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안내로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식을 지켜봤다.

이날 저녁 시 주석과 펑 여사는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이 대통령 부부를 위한 환영 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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