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이 주최한 '중한 인문 교류 현황 및 전망' 학술 세미나가 5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사회과학원, 베이징대 등 연구기관과 대학의 전문가·학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현장 [사진 출처: 주최 측 제공]
세미나에서는 <중한 'Z세대' 상호 인식 조사 프로젝트 연구 보고서>가 공식 발표됐다. 보고서는 설문조사와 대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다수의 한국 'Z세대' 응답자들이 중한 관계가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에 대해서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들은 중한 경제 관계에서 나타나는 상호 경쟁적 측면에 대한 인식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또한 한국 'Z세대'가 국가 간 관계보다 개인의 실질적 이익과 직접적인 체험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방문 경험이 중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보여줬다.
천신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와 연구 보고서 발표의 목적은 양국 간 상호 인식을 한층 더 심화하고, 사회·인문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미나 참석들은 양국 국민, 특히 'Z세대'가 상대 국가를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도록 촉진하고,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는 방안, 그리고 공동의 이익을 확대하고 상호 호감도를 제고할 수 있는 가능 경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또 이러한 논의를 통해 중한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정책적·학술적 제언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