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33만4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직전년 동기 대비 45.3% 급감한 수치라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타이완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본토 관광객 수가 뚜렷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56만2600명이었으나, 그 직전월인 10월에는 71만5700명에 달했다.
일본 언론과 전문가들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인해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면서 일본의 소매업, 숙박업, 외식업 등 경제·사회 여러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일본교통공사(JTB)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일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을 고려할 때, 2026년 일본을 방문하는 전체 입국 관광객 수가 약 3%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