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한 고위 관리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53개국에 대해 오는 5월 1일부터 무관세 정책을 전면 시행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에 환영을 표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아프리카 대륙 전반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헨리 오리엠 오켈로 우간다 외교부 국무장관은 얼마 전 신화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발표는 세계적으로 점점 관세가 경제적 압박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아프리카 기업가·사업가들이 10억 명 이상 규모의 중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켈로 장관은 70여 년에 걸친 중국-아프리카 협력을 되돌아보며 우간다의 카루마 및 이심바 수력발전소와 같은 주요 교통·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중국이 자금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전력 부족을 완화하고 산업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아프리카 사업가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은 공동 발전을 위한 경제동반자 관계 협정의 협상과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녹색 채널' 및 기타 편의 조치를 업그레이드해 아프리카산 제품 수입을 확대해 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아프리카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천144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아프리카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1천127억 달러로 5.2% 늘었다.
오켈로 장관은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확대가 아프리카 국가들이 더 많은 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대륙 전반의 산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이번 조치가 아프리카의 산업화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는 아프리카 제품이 많이 있으며 우간다는 이미 건조 홍고추를 중국 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