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24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역 정세의 최신 전개 상황을 설명하며 중국 측의 긴급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란 국민들이 더욱 단결하여 외부의 침략 행위에 맞서 국가 주권과 독립을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단순한 일시적 휴전이 아닌 전면적인 종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고 선박들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현재 교전 중인 국가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측이 취하는 조치가 충돌 격화가 아닌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이 화해를 권고하고 조속한 종전을 촉진하는 데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 측의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모든 쟁점은 무력 사용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속 싸우는 것보다 대화에 나서는 것이 낫다며, 이는 이란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바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평화의 기회와 창구를 포착해 조속히 평화 회담 프로세스를 가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며 타국의 주권 침해에 반대하고, 적극적으로 화해를 권고하고 조속한 종전을 촉진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