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쥔 중국 해관총서 부서장은 14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의 올해 1분기 수출입 총액이 11조 위안을 돌파했다"며 "이는 역대 같은 기간 기준 최초로, 분기 증가율도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11조8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6조8500억 위안으로 11.9% 증가, 수입은 4조9900억 위안으로 19.6% 증가했다.
각종 경영 주체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6조7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해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3%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외자기업의 수출입은 3조4700억 위안, 국유기업의 수출입은 1조5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8% 늘어났다.
시장 다변화도 한층 강화됐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6조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해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아세안과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수출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은 23.7% 증가했다. 또한 유럽연합(EU) 및 영국에 대한 수출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 13.1% 증가했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타 경제체에 대한 수출입은 13.4%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