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중 모빌리티 수요를 원활히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 성(省)에서 카드가 필요 없는 '휴대전화+' 편리 통행 시범 사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28일 양량(楊亮) 중국 교통운수부 도로국 부국장은 "이러한 방식은 과거 고속도로에서 유인 요금 차선을 통과할 때 차를 세우고 카드를 뽑고, 카드를 반납해야 했던 것과 달리, 휴대전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로 차량 정보를 기록해 모두가 '카드 수령 면제, 카드 반납 면제'로 고속도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고속도로는 MTC 유인 요금(MTC/ETC 혼합 포함)과 ETC 전자 무정차 요금 차선으로 질서 있는 고속도로 요금 수납 체계를 구축했다.
양 부국장은 시범 계획에 따라 2026년 말까지 촨위(川渝·쓰촨과 충칭의 약칭), 장쑤(江蘇) 등 지역의 유인 요금소에서 '휴대전화+' 편리 통행 서비스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시범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양 부국장은 지역 플랫폼의 서비스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e루창퉁(路暢通)' 차선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에는 차량 소유자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규범적이고 통일되며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와 자금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양 부국장은 '휴대전화+'로 통행 시 사용자의 신원 정보, 결제 정보와 통행 데이터 등 민감한 데이터가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암호화 처리돼 전송 및 저장된다고 소개했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기술을 채택해 통행 데이터가 완전하고 변조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