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진행된 군사훈련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의 88식 지대함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고 외신이 6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이 해외에서 공격형 미사일을 발사한 첫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의 합동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의 88식 지대함 미사일이 발사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가 위험한 흐름으로 자리잡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일본이 군국주의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군사·안보 영역에서 약속을 지키며, 언행을 신중히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일본은 과거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을 침략하고 식민 지배한 중대한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과거의 침략국이 역사적 범죄를 깊이 반성하기는커녕 이른바 '안보 협력'을 명분으로 해외에 군사력을 파견하고 공격형 미사일까지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우익 세력이 일본의 '재군사화'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고, '전수방위'와 국제법·국내법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넘어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며 "일부 정책과 행동은 이미 '자위'의 범위를 훨씬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린 대변인은 "역사 교육의 심각한 부족과 역사관의 근본적 오류, 군비 확장과 전쟁 준비를 위한 전략적 의도가 중첩되면서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가 위험한 흐름으로 자리잡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일본이 군국주의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군사·안보 영역에서 약속을 지키며, 언행을 신중히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