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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론, 트럼프 방중 주목…세계의 시선 집중된 중미 관계의 중대한 시점

중국망  |   송고시간:2026-05-13 09: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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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5-13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국제 여론은 이번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재 중미 관계가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결정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Michigan Advance는 기명 칼럼에서 "현재 우리는 미중 관계의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며 "양국의 행동은 두 나라뿐 아니라 전 인류의 무역·기술·안보·경제·지정학적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 양측에 가장 필요하지 않은 것은 더 큰 불안정"이라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Channelnewsasia 웹사이트는 전문가 기고문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과 아시아 경제 충격 속에서 중미 관계의 안정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의 의미는 단순한 일반 국빈 방문을 넘어선다"고 풀이했다.

미국 디 플로맷은 미중 양국 모두 예측 가능한 양자 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양국이 무역 문제와 타이완 문제, 이란 전쟁 등을 둘러싸고 긴장된 양자 관계를 이번 방문을 통해 안정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더 힐은 기명 칼럼에서 "국제 역학 관계의 균형이 이미 변화했다"며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대립 비용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악관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필요로 하며, 부채 증가 위험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태국 방콕 포스트는 기명 기사에서 "무분별한 관세 부과와 이란 전쟁이 미국 자체와 세계 질서 모두에 부정적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난관 속에서 미국 정부가 장기적 안목을 가진 전략가인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Modern Diplomacy 웹사이트는 지난 약 50년간의 중미 정상회담 역사를 정리한 기사에서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적절히 관리될 경우 잠재적 갈등의 격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속되는 에너지 충격이 세계 시장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현재, 이러한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Eurasia Review는 "세계가 미중 간 상호작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면서 "특히 글로벌 정세가 갈수록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미중 관계의 긍정적 요소는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측이 이를 인식할 경우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과 상호 호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