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밤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는 중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 회담 이후 다시 대면하는 자리로, 국제 여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과 방중 일정 시작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몬태나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양국이 관계 단절이 아닌 관계 완화를 추구하는 것은 양측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세계 최대 두 경제체이며,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로, 양국이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숀 스타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 회장은 미국 PBS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 간 대화는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양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대화는 양국 관계에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며, 이는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약 9년 만의 중국 방문이다. 영국 BBC는 보도를 통해 "지난 9년 동안 상황은 큰 변화를 겪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마주하는 중국은 이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을 갖춘 중국"이라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미 수출은 약 20% 감소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세 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연합(EU)에 이어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미국 대통령의 약 9년 만의 방중은 중국 입장에서는 '중국은 세계에 개방돼 있으며 투자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