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각계가 관련 데이터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중국 본토 세관은 홍콩·마카오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를 하나의 단위로 하는 대외 화물무역 통계 데이터를 작성하고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해관총서는 최근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 지원을 위한 세관 조치' 문건을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5개 분야, 총 20개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으며 대만구 건설을 보다 강력하게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융합 발전 촉진과 규칙 연계 및 제도 협력 강화, 대만구 시장 일체화 수준 제고 분야에서는 홍콩·마카오와 공동으로 대만구 대외 화물무역 통계 데이터를 작성·발표하고 상호 인증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제시했다.
현재 대만구 내 중국 본토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는 각각 별도의 대외무역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합산 방식으로는 대만구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보는 통합 대외무역 데이터를 산출할 수 없어 정보 공유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린사오빈 중국 해관총서 종합업무사(司) 사장은 "본토 세관은 홍콩·마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대만구 전체를 기준으로 한 대외 화물무역 통계를 작성·발표할 예정"이라며 "무역 동향과 구조 분석도 함께 진행해 대만구 대외무역 발전 평가를 더욱 과학적으로 만들고, 각계가 보다 종합적으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높은 개방 수준과 강한 경제 활력을 보이는 지역 가운데 하나인 웨강아오 대만구는 대외무역 분야에서도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이고 있다.
대만구 내 중국 본토 9개 도시의 수출입 총액은 2025년 9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올해 1~4월 수출입 규모는 3조4천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이는 대만구 경제 성장의 강한 동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