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시좡족자치구의 성도 난닝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오가는 중국-베트남 국제여객열차가 운행 재개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 동안 이 열차는 총 3만1700명(연인원)의 승객을 수송하며 양국 간 인적 왕래, 경제·무역 협력, 인문 교류를 촉진하는 데 교통수단 역할을 담당했다.
2020년 2월, 중국-베트남 국제여객열차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임시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이후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과 인문 교류가 점점 더 긴밀해지고, 국경 간 인적 이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열차는 2025년 5월 2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 재개 이후 양국을 오가는 이 열차는 국경을 넘는 편리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국가 간 우정을 연결하고 정서를 이어주는 '문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소개에 따르면 승객들에게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위해 열차에는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승무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70여 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할 수 있는 스마트 번역기도 배치돼 승무원과 외국인 승객 간 의사소통을 크게 개선했다.
운행 재개 이후 이 열차는 베트남, 프랑스, 러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온 국제 승객들을 이용객으로 맞이했으며, 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