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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6월 11일부터 쿤밍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6-06-11 10: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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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6-11

제10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China-South Asia Expo)가 11일부터 16일까지 쿤밍에서 개최된다. 리차오웨이 윈난성 상무청 청장은 현재까지 전 세계 66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가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신청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아시아 국가, 동남아시아 국가, 그리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전체 참가가 처음으로 성사됐으며 또 처음으로 서비스무역관이 설치된다고 소개했다.

리 청장에 따르면 서비스무역관은 ▲인공지능(AI) ▲디지털 무역 ▲국경 간 컴퓨팅 파워 통로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AI+' 분야에서는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과 통관 검사 스마트 단말기, AI 기반 국경 간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전시 품목은 스마트 검사, 민생 서비스, 국제 커뮤니케이션, 저고도 운용 관리, 위험 관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포함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인 방글라데시는 총 84개의 표준 전시 부스와 360㎡ 규모의 국가관을 마련했으며, 7개 산업 분야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는 지금까지 방글라데시가 중국에서 개최한 국가 홍보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남아시아관에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ASEAN 회원국의 우수 기업들이 참가한다.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상품과 농특산물, 간식류, 인기 먹거리 등이 전시되며, 전문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은 ASEAN 국가 기업들과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동남아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 이른바 'ASEAN 상품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에너지관에서는 윈난성이 친환경 에너지 강성(强省) 건설 추진 성과를 전시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및 '탄소피크·탄소중립' 전략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제조업관은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협력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중국과 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 간 제조업 분야의 상호 연결성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리 청장은 "지난 9차례의 박람회를 거치면서 중국-남아시아 박람회는 단순한 상품 거래의 장을 넘어 서비스, 기술, 디지털 자원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구매 상담·매칭 센터가 설치돼 공급자와 구매자가 일대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1500개 이상의 전문 구매업체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구매업체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이는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참가 기업의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0대 기업, 중국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기업 112개사가 참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