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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양안(샤먼) 뿌리찾기·친족찾기 서비스센터 개소

중국망  |   송고시간:2026-06-16 14: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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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6-16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양안 주민들의 족보 검색과 조상 찾기를 지원하는 해협양안(샤먼) 뿌리찾기·친족찾기 서비스센터가 14일 정식 개소했다. 이와 함께 해협양안(샤먼) 족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도 동시에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타이완 동포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상 찾기 및 뿌리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협양안(샤먼) 뿌리찾기·친족찾기 서비스센터는 샤먼시 기록보관소 신관에 마련됐다. 리레이 샤먼시 기록보관소 직원은 "센터는 다양한 자료를 통합해 기존의 '정보 분산'과 '조상 찾기 어려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 타이완 동포들을 대상으로 ▲조상 고향 탐색 ▲족보 연계 ▲기록 열람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핵심 기반 사업으로 해협양안(샤먼) 족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플랫폼은 양안 지역의 족보 자료를 비롯해 지방지(地方誌, 지방의 지리·역사·풍속 등을 기록한 책), 각종 계약 문서, 지명 사전 등 다양한 역사 자료를 통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샤먼시 기록보관소는 푸젠성과 타이완 간 이주 기록, 과거와 현재의 지리 정보, 성씨 계보 등을 포함한 지능형 뿌리찾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다양한 시각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원클릭 조상 찾기 ▲3대 계보 추적 ▲오복구족(五服九族) 관계 조회 ▲가계 혈통도 시각화 등이 포함된다.

타이완 동포가 성씨, 타이완 내 조상 출신지, 타이완으로 이주한 선조의 이름 등 단편적인 정보만 입력해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족보 데이터를 대조·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상 출신지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이주 경로와 공동 조상 관계도까지 생성 가능하다.

개소식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뿌리찾기 도우미, 족보 전체 열람 시스템, 가계도 시각화 검색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타이완 청년 샤오훙유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도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가치 있다면서 "나의 본적은 푸젠성 안시현이다. 직접 가서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