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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총리, 김민석 총리와 다롄서 회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해 나가자"

신화망  |   송고시간:2026-06-24 17: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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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6-06-24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23일 오후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서 '제17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2026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김민석 한국 국무총리와 회견했다.

리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상호 방문을 실현해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이뤘고, 중·한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한층 더 계획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측은 시종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를 따르고, 정치적 상호 신뢰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자 한다.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평등과 상호 이익을 견지하고, 협력의 폭과 깊이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장기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고, 양국과 지역의 번영을 함께 촉진해 나가고자 한다.

중·한 무역 협력의 잠재력은 거대하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양국 경제부장(장관) 회의 등 메커니즘을 잘 활용해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양국 무역의 확대와 질적 향상을 추진하고자 한다. 중·한은 혁신 분야에서 각자 장점을 갖고 있으며 산업사슬과 가치사슬이 깊이 융합돼 있어 매칭 및 상호 융합을 한층 더 추진할 수 있고 상호 보완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전통 산업 협력을 공고히 하고 고도화할 수 있다. 양국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바이오 의약 등 신흥 산업의 협력을 확대하고 혁신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잡아 나가야 한다.

쌍방은 관광, 교육, 지방, 청소년, 미디어, 싱크탱크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양국 국민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증진시켜야 한다. 최근 수년간 아시아·태평양 경제는 각국의 전반적인 개방적 협력 덕분에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개방형 아태 경제 건설을 추진하고,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수호하며, 글로벌 생산 및 공급 사슬의 안전과 안정을 지키며, 아태 지역 및 전 세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 나가고자 한다.

김 총리는 시 주석과 이 대통령 간 성공적인 회담의 의미가 매우 중요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심화 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추진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국 측은 중국 측과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 및 각급 대화를 강화하며, 경제무역, 하이테크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자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 과정을 가속화하며, 문화·관광·청년 등 인문 교류를 긴밀히 하고자 한다.

한국 측은 중국 기업의 대(對)한 투자를 환영하며, 중국 측과 생산 및 공급사슬 협력을 심화하고자 한다. 한국 측은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과 영향을 중시하며, 중국 측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를 주최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고, 중국과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해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