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당일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타이완 외사부문 책임자는 타이완 당국이 온두라스의 정계 인사 및 사회 각계와 이른바 타이완-온두라스 '외교관계 복원' 문제를 놓고 대화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온두라스 외교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두라스가 '외교관계 복원' 문제와 관련해 타이완 당국과 공식적인 대화나 접촉을 유지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한 온두라스 외교 당국은 현재의 외교적 약속에 따라 국가 외교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온두라스 정부가 이미 타이완 당국의 거짓 주장에 대해 바로잡는 입장을 밝힌 점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대의이자 민심의 향배이며 시대적 흐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완 독립' 세력과 민진당 당국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으며,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만큼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궈 대변인은 "중국과 온두라스가 수교한 이후 양국 관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은 온두라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은 중국과 온두라스의 수교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며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기반으로 중국-온두라스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